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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음도서] 2012년 7,8월 신간 (2012년 제9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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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관리자
- 작성일
- 2013. 02. 19(화) 17:23
- 조회수
- 2385
철학
* (나의 미래를 바꾸는 힘)습관 쑤춘리 외 김락준 예문 2007
서로 다른 각도에서 인생에 영향을 미치는 50가지 습관을 소개하며, 성공하기 위해서는 어떤 습관을 가져야 하는지, 반드시 버려야 할 습관에는 무엇이 있는지를 이야기한다. 오랜 시간 편집자와 작가로 일한 쑤춘리와 왕옌밍은 그 동안 그들의 눈과 손을 거친 많은 글 중에서 주옥 같은 글들을 모아 엮었다.
* 이케다 다이사쿠 명언 100선 이케다 다이사쿠 화광신문사 매일경제신문사 2011
희망의 내일로, 인생과 사회, 여성과 교육, 생명과 철학, 평화와 문화, 현대와 세계의 6개의 장으로 구성된 이케다 다이사쿠 명언 100선은 개인의 인생에서 세계 흐름에 이르기까지 이케다 다이사쿠의 깊으면서도 폭넓은 안목을 담고 있다. 사람의 생명을 울리는 100가지 격려의 말을 담은 이 책은 이 시대를 사는 사람들에게 삶의 활력소가 되어준다. 희망의 내일로, 인생과 사회, 생명과 철학 등 6개의 장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이케다 다이사쿠의 명언 한 문장을 보여주고 그에 대한 보충설명을 하는 형식을 취하고 있다.
* 행복을 내일로 미루는 바보 로버트 홀든 오수원 지식노마드 20103
영국 BBC방송에서 불행하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을 모아 실시한 행복 프로젝트의 참가자들의 6개월간의 생활을 통해 행복의 의미와 발견을 알려준다. 행복 심리학자 로버트 홀든이 주도하는 이 프로젝트는 영국에서는 매우 유명한 스트레스 관리법으로 참가자들은 단지 거울을 보며 웃기만 하면 된다. 놀랍게도 실험이 끝난 6개월 뒤 참가자들의 행복지수는 엄청나게 높아졌다. 저자는 이 책에서 기존의 심리학과 치유법이 행복보다는 고통, 신경증, 정신질환 등의 불행 연구에 온통 초점이 맞춰져 있었으며 불행을 극복한다고 행복해지지 않는다고 말한다.
* 혹시 내가 우울증일지도 가모시타 이치로 최선임 지식여행 2005
심각한 우울증이 아니라 정신적으로 가라앉은 상태의 가벼운 우울증에 대해서, 좀 더 빨리 털고 일어날 수 있는 방법을 제안한다. 저자는 우울증에 걸린 사람에게 진정한 자아와 대면하라고 충고한다. 또, 우울증을 나름대로 즐길 것을 권한다. 짧고 가볍게 씌여진 우울증 보고서는 좀더 편안하게 우울증에서 벗어날 수 있도록 도와준다.
종교
* 오늘이 전부다 현진 클리어마인드 2009
내일을 기다리지 말고 오늘에 충실할 것을 권하고 있다. 곳곳에는 풍요로움이 느껴지는, 희상 스님의 그림을 실어 읽는 재미뿐 아니라, 보는 즐거움을 안겨준다. 오늘을 인생의 전부처럼 살 것을 강조하고 있다. 솔직하고 담담하며 아름다운 문체로 우리가 삶을 살아가는 모습을 명쾌하게 꿰뚫어본다. 우리를 괴롭히는 삶의 문제에 대해서도 성찰하고 있다.
사회과학
* 공부는 내 인생에 대한 예의다 이형진 쌤앤파커스 2011
SAT·ACT 만점, 아이비리그 9개 대학 동시 합격, 전미 최고 고교생을 뽑는 웬디스 하이스쿨 하이즈먼 어워드 아시아인 최초 수상 등 화려한 프로필을 자랑하는 저자가 자신의 공부철학과 공부법을 풀어낸 에세이다. 이렇게 하면 1등 한다, 공부해야 성공한다라는 식으로 공부를 강요하는 책과 달리, 이 책은 저자의 공부에 대한 진지한 고민을 바탕으로 설득력 있는 공부철학을 담고 있다.
기술과학
* 고혈압 치료, 나는 혈압약을 믿지 않는다 선재광 전나무숲 2011
저자 선재광 원장은 고혈압 환자가 점점 늘어나는 가장 큰 이유는 고혈압을 진단하는 절 대수치의 폭이 점점 커지고, 병원이나 의사들이 혈압의 절대수치에만 의존해 고혈압 진단을 내리기 때문이라고 말한다. 그는 고혈압 치료, 나는 혈압약을 믿지 않는다를 통해 우리나라 국민들이 혈압약의 위험성을 알고 혈압약이면 모든 게 해결된다는 맹신에서 벗어나고, 고혈압에 관한 진단의 실태를 알고 똑똑한 의료 소비자로 거듭나기를 진심으로 바라고 있다.
* 서른살 면역력 이병욱 중앙m&b 2011
불규칙한 생활습관과 영양 불균형, 운동 부족 등 면역력을 저하시키는 바쁜 삶을 사는 10대~30대의 젊은 층을 위해 생활 속에서 쉽게 실천할 수 있는 면역력 강화법을 소개한다. 면역력이 무엇인지 알아보고, 간단한 습관의 변화로 면역력을 높일 수 있는 11가지 방법을 제시한다. 저자는 매일 먹는 세끼 식사와 하루 1시간 걷기 운동, 화가 났을 때 마음을 다스리는 방법 등 건강한 생활 습관이 면역력을 키워준다고 이야기하며, 면역력의 상태를 확인해 볼 수 있는 체크 리스트를 수록하여 건강 상태를 진단하고 그 원인을 구체적으로 알 수 있도록 설명한다.
* 자연 그대로 먹어라 장영란 조화로운삶 2009
전망 좋은 산기슭에 손수 마련한 흙집에서 농사를 지으면서 살고 있는 저자가 제철에 나는 식재료를 가지고 건강한 밥상을 만드는 방법을 자신의 이야기를 함께 담아 정리했다. 각 계절에 맞는 채소와 그것들을 이용한 57가지 자연요리 레시피를 수록했으며 각 장마다 찍은 자연 풍경 사진과 요리 사진을 곁들여 보여주고 현대사회에서 건강한 먹을거리란 과연 무엇인가에 관하여 생각해보는 계기를 마련한다.
* 장모님은 왜 씨암탉을 잡아주실까? 윤덕노 청보리 2010
45가지에 이르는 음식에 대한 궁금증에 대해 우리나라 고문헌은 물론이고 중국 및 서양의 고전 등의 자료로 속시원히 풀어낸다. 음식전문가도 모르는 음식에 대한 새롭고 흥미로운 사실들, 그 속에 담겨있는 우리 조상들의 깊은 뜻과 지혜를 엿보고 독자들은 밥상에서 인생의 교훈을 찾을 수도 있고 역사적 의미를 발견할 수도 있다.
문학
문학일반
* (소설보다 더 재미있는)소설 쓰기 박덕규 랜덤하우스 2007
대입을 준비하는 수험생부터 일반 직장인까지, 누구나 쉽게 이해하고 실제에 적용할 수 있도록 구성한 실용적인 지침서이다. 세분화된 다양한 글쓰기를 주제로 삼아, 각 분야 최고의 전문가들이 실제 글쓰기에 필요한 핵심적인 사항들을 간단명료하게 정리하였다. 이 시리즈는 현장 전문가들의 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실제 현장에서 부딪히게 되는 사례나 우리나라 현실에 적용할 수 있는 예문을 풍부하게 제공한다.
* 신들의 나라, 인간의 땅 고진하 비채 2009
속도와 소유를 최선으로 여기는 요즘, 자비와 무심, 가짐과 버림, 행복과 분노, 자유와 속박 등 그 속에서 길을 잃고 불안에 내몰린 우리의 삶에 영성의 시인 고진하가 던지는 메시지는 특별하다. 내려놓고 잊고 벗어나 자유로운 불멸의 영혼이 되라. 바로 인도의 고전 우파니샤드의 가르침이다. 목사이자 시인으로 활동해오던 고진하가 우파니샤드 철학에 심취해 인도로 처음 떠난 것은 지난 2002년이다. 그렇게 신발이 다 닳도록 ‘신들의 나라’를 헤집으며 그가 만난 것은 신과 함께여서 행복한 사람이었다.
* 음주사유 김은하 외 pageOne 2010
술에 대한 3가지 다른 사유를 함축한다. 첫번째는 思惟이다. 음주에 대해 두루 생각하다는 이제까지 우리는 어떻게 마셔왔는가? 두번째는 事由이다. 술을 마시는 까닭은 우리는 왜 매번 후회하면서도 계속 술을 마시는 걸까? 세번째는 私有이다. 술을 온전히 내 것으로 만들다는 그러면서도 술을 사랑할 수밖에 없는 우리들의 모습을, 기발한 상상력과 해학적 문장을 잘 버무려 저자들만의 특유한 표현방식으로 독자들의 공감을 끌어내는 음주 공감 에세이다.
* 흙을 밟으며 살다 윤구병 휴머니스트 2010
20여 가족 50여 명이 모여 논 2만 3,000㎡와 밭 2만 6,000㎡를 일구는 변산공동체 설립자 윤구병 교수라는 중요한 사회적 지위를 내려놓고 농부가 되어 서로 다른 사람들이 모여 함께 일하고 나누는 아주 느슨한 생활 공동체인 변산공동체를 만든 저자의 에세이를 실었다. 새로운 세계를 만들어 꿈을 현실에서 실천하는 창조적인 삶을 살아온 저자의 생각, 말, 행동을 그대로 옮겨놓았다.
시
* 강물도 목이 마르다 이원규 실천문학사 2008
무정처로 행선 중인 지리산 시인 이원규가 길 위에서 보내온 시집이다. 108마력의 모터사이클을 타고 세상을 떠돌던 그는 언제나 속도를 체험하는 시인이었으며, 이제는 강물이 흐르는 속도로 걷고 있다. 현재는 생명의 강을 되찾기 위한 도보순례 중이다. 시인은 황지연에서 을숙도까지 생명의 젖줄을 따라가며 회복되지 않은 자연의 풍경을 목격한다. 그리고 끝없이 걸음으로 시를 쓰는 시인으로서 개발지상주의 토건민국의 현실에 대한 체험을 풀어내고 있다.
* 거대한 일상 백무산 창비 2009
시인 특유의 직설적인 화법과 생생한 비유, 힘이 넘치는 사유를 엿볼 수 있다. 또한 생태에 대한 시인의 관심이 잔잔하고 깊은 사유를 통해 그려진다. 특히 치욕과 부끄러움으로 가득한 일상을 직시하고 노동의 현실을 새롭게 각성해야 하는 오늘의 상황에 대한 정직한 고백을 담은 시들이 다채로워진 시인의 시세계를 보여준다.
* 그는 걸어서 온다 윤제림 문학동네 2008
윤제림의 시는 세간에서부터 출발한다. 여기서 세간이란 집안 살림살이에 쓰이는 물건들을 지칭하기도 하고, 세상 일반을 뜻하기도 하고, 불교적으로는 영원하지 않은 것들이 모여 있는 공간을 말하기도 한다. 시인은 세간이 지닌 이러한 의미들을 모두 펼치고 있다. 특히, 몇몇 작품에서는 판소리 양식을 차용하여 세간의 삶을 시로 풀어내었다.
* 독수리처럼 오철수 손과손 2009
1986년 \''민의\''를 통해 작품활동을 시작한 오철수 시인의 다섯 번째 시집이다. 시인은 삶에서 느낀 단상을 풀어낸 작품들을 통해 삶의 지혜를 전해준다.
* 물방울무늬 원피스에 관한 기억 한미영 문학세계사 2007
유달리 음식들이 많이 등장한다. 시집 1부의 시들은 대부분이 음식에 관련된 작품으로, 그 음식들은 작품 속의 소도구가 아니라 본격적인 상상력 발동의 거점이며 핵심 이미지로 제시되고 있다. 2부에서는 시인 자신과 가족의 일들을, 적절한 거리 조정을 통한 감정의 절제로 꼼꼼하게 기록하고 있다. 또한, 가족들이 겪는 일상의 애환들을 통해 가족사가 지닌 의미가 무엇인가를 다시 한번 생각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해 주고 있다.
* 빵나무아래 권혁수 천년의시작 2010
1981년 강원일보 신춘문예에 소설로, 2002년 미네르바에 시로 등단한 권혁수 시인의 신작 시집이다. 서울문화재단 2009젊은예술가지원에 선정된 작품집이다.
* 상화 시편 : 행성의 사랑 고은 창비 2011
저자의 아내 이상화에게 바치는 사랑의 시다. 118편으로 구성되어 있다. 국내 최대의 연작시인 만인보를 통해 시공의 한계를 초월해 인간사를 시화한 저자는 이번 시집을 통해 자신의 삶과 문학세계를 오롯이 담아냈다. 저자는 28년 전 결혼식의 풍경과 1984년 12월 19일 아침 첫눈이 내리던 순간, 어느 날의 저녁 아내가 건네준 요구르트에 행복을 느끼는 등 사랑에 울고 웃고 감동하는 나날들을 통해 하였다도 하리다도 아닌, 한다로 늘 현재 진행형인 사랑을 이야기한다. 수유리, 벚꽃, 나는 아내가 되어간다 등 저자가 노래하는 사랑의 시들이 수록되어 있다.
* 생일 꽃바구니 휘민 서정시학 2006
형광빛으로 표상되는 창백하고 차가운 현대성의 실체를, 다양한 이미지의 변주를 통해 삶의 불꽃인 생명과 대비시킨 제1부, 라디오 방송국과 소리라는 두 개의 코드를 중심으로 간섭하고 통제하는 권력의 미세한 그물망을 조준한 제2부, 인간의 실존적 공간을 지배하는 인공의 세계 저 너머에 펼쳐진 낡고 오래된 기억의 흔적을 더듬고 있는 제3부로 나누어져 있다.
* 아배 생각 안상학 애지 2008
지금 여기 있는 삶을 노래하는 새로운 시정신을 추구한다. 어떤 미적 장식이나 수사 없이 어진 사람의 인간미를 진솔하게 그려내는 질박한 정감과 서정이 돋보인다.
* 트로이군 살아나다 김재춘 고요아침 2010
가족에 대한 사랑부터 사회에 대한 애정과 비평적 안목이 함께 공존하는 시인의 시선, 쓸모가 없이 버려지는 것들에 대한 애정과 사물에 대한 새로운 시각 등이 하나로 어우러져 넓은 시세계를 형성하고 있다. 서서히 낮은 곳으로 내려가는 시인의 마음은 연륜이 가져다 주는 여유과 안빈이 편안하게 자리잡아 가고 있음을 발견할 수 있는 작품집이다.
수필
* 승리보다 소중한 것 무라카미 하루키 하연수 문학수첩 2008
이 책은 총 3부로 나누어져 있다. 프롤로그에는 마라토너인 아리모리 유코가 달리고 있는 순간을 뉴저널리즘 기법으로 기술한 내용과 올림픽을 앞두고 훈련에 매진하는 이누부시 다카유키를 취재한 내용이 실려 있다. 아리모리 유코를 다룬 내용은 일인칭 시점과 삼인칭 시점을 넘나들며 선수인 그녀와 작가의 경계를 무너뜨린다. 본문인 시드니 일지는 개회식 전부터 폐회식 이후까지 매일매일의 일을 일기처럼 적어 내려간 것으로, 올림픽을 취재하러 온 것이 아니라, 시드니를 여행하고 있는 듯한 하루키의 특이한 균형감각과 유머, 하루키의 시점으로 재조명된 호주 역사 강의와 갑작스레 등장하는 편지글까지, 작가 고유의 독특한 감각을 만날 수 있다. 마지막 프롤로그 부분에서는 올림픽이 끝난 후 아리모리 유코와 탈수증으로 마라톤 경주를 중도포기한 이누부시 다카유키를 인터뷰한 내용을 담았다.
소설
* 고구려 1 : 도망자 을불 김진명 새움 2011
* 고구려 2 : 다가오는 전쟁 김진명 새움 2011
* 고구려 3 : 낙랑 축출 김진명 새움 2011
고구려 역사 중 가장 극적인 시대로 꼽히는 미천왕부터 고국원왕, 소수림왕, 고국양왕, 광개토대왕, 장수왕까지 여섯 왕의 일대기와 그들을 둘러싼 역사가 펼쳐진다. 이번에 출간되는 제1~3권에서는 미천왕의 시대를 다루고 있다. 17년간의 사료 검토와 해석을 바탕으로 당시의 고구려 상황은 물론, 급변하는 동북아 정세까지 아우른다. 속도감 있는 문체와 치밀한 구성, 짜임새 있는 줄거리, 개성을 지닌 매력적인 인물들, 스펙터클한 전투 장면 등이 돋보인다.
* 고백 미나토 가나에 김선영 비채 2009
사고로 딸을 잃은 여교사가 학생들 앞에서 충격적인 이야기를 풀어놓기 시작한다. 나직하고도 상냥한 어조로 시작된 이야기는 점차 잔인한 진실로 이어지고, 걷잡을 수 없는 파문으로 치닫는다. 인간의 본성을 파헤치는 심리묘사와 속도감 있는 전개가 돋보이는 소설이다.
* 굿모 에비앙 요시카와 도리코 박승애 노블마인 2007
제목 굿모 에비앙은 엄마의 남자친구인 야구의 아침인사로, 굿모닝 에브리원의 어설픈 영어 발음이다. 철없는 미혼모의 딸로 태어났지만 성숙하고 속 깊은 소녀 핫짱의 시각으로 바라본 펑키한 세상을 유쾌하게 그리고 있는 이 작품을 통해 작가는 혈연으로 맺어진 일반적인 가족의 모양새와는 다르지만, 서로에 대한 배려와 사랑으로 엮인 사람이야말로 진짜 가족일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준다.
* 꽃 같은 시절 공선옥 창비 2011
힘없는 사람들의 희생을 부르는 무분별한 개발논리를 비판하면서, 그 속에서 고통받고 아파하는 사람들에 주목하고 있다. 성실한 취재를 고집하는 작가는 할머니들과 함께 살아낸 경험을 바탕으로 생활의 단면을 가슴 찡하게 담아냈다. 또한 아흔 할머니가 언니가 되고, 베트남 며느리의 시가 마음을 울리는 장면 등을 통해 세대와 혈연과 국가를 초월한 연대의 가능성을 보여준다. 용감한 아흔 살 언니들의 소풍 같은 데모를 통해 뭉클한 감동을 선사하는 작품이다.
* 달로 한유주 문학과지성사 2006
작가는 동세대 작가의 작품에서 쉽게 느껴지는 대중매체에 대한 관대함이나 자유분방함 대신 환상적인 미디어 네트워크에 짓눌린 일상과 세계에 대한 절망, 수다스러운 이야기 문화에 대한 강한 거부감에서 비롯된 자신만의 독창적인 소설언어를 들려준다. 읊조리듯 암송하듯 내뱉는 문장은 1940년 이후 2차 세계대전과 동구권의 몰락, 9ㆍ11 사태 등과 기억 저편, 불특정 다수에게 강요되는 미디어 메시지 그 이면을 보여주고 있다.
* 댈러스의 살아있는 시체들 샬레인 해리스 최용준 열린책들 2009
매력적인 뱀파이어 빌과 텔레파시 능력자인 수키의 로맨스와 함께, 사건의 범인을 밝혀 나가는 과정이 흥미진진하게 펼쳐진다. 판타지, 로맨스, 미스터리, 스릴러를 넘나드는 독특한 성격과 개성 넘치는 인물들이 읽는 재미를 더해준다. 또한 뱀파이어, 텔레파시 능력자, 변신 인간 등이 차별을 받는 모습을 통해 소수자들에 대한 문제를 제기하고 있다.
* 동경만경 요시다 슈이치 이영미 은행나무 2009
지하철 매점에서 일한다고 거짓말을 한 미오와 가볍게 이성을 만날 수 있는 미팅사이트를 통해 첫 만남을 가진 료스케이다. 그러나 얼마 후 그녀가 일하는 지하철 매점을 찾아갔다가 료스케는 그녀의 말이 거짓말이었다는 것을 알게되고 비난조의 메시지를 보내지만 미오는 정중하게 사과한다. 일본 후지 TV 에서 방영되고 있는 드라마<동경만경>의 원작소설로 도쿄만의 부두 창고에서 육체 노동을 하며 살아가는 료스케와 일류 대기업에서 일하는 미오의 러브 스토리인 이 소설은 보통 이런 연애소설들이 신분 차이를 극복하는 사랑에 초점을 맞춰 전개되는 경우에 비해, 큰 상처를 동반하기도 하는 남녀관계를 통해 사랑의 본질에 대해 근본적인 물음을 던지는 소설이다.
* 사랑하기 때문에 기욤 뮈소 전미연 밝은세상 2007
상처를 딛고 일어서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 가해자와 피해자, 상처를 입힌 자와 상처받은 자들은 서로 화해와 용서를 통해 삶을 어둠 속으로 이끄는 상처를 극복해간다. 작가는 과거와 현재를 종횡무진 넘나드는 구성, 이야기 흐름을 삽시간에 뒤바꾸는 반전의 미학 속에 용서와 화해, 사랑을 버무려내고 있다.
* 아리랑 11 조정래 해냄 1998
시간적으로 현대사의 원점인 20세기 초부터를 문제 삼으며 공간적으로는 만주와 미대륙까지 시야를 확장한다. 작가는 전통사회의 붕괴과정에서부터 식민지시대로 이어지는 민족사의 모순을 총체적으로 파헤치면서도, 그 속에서 살아 있는 민족의 힘을 다채로운 서사적 담론으로 결집시켜 내고 있다.
* 아리랑 12 조정래 해냄 1996
시간적으로 현대사의 원점인 20세기 초부터를 문제 삼으며 공간적으로는 만주와 미대륙까지 시야를 확장한다. 작가는 전통사회의 붕괴과정에서부터 식민지시대로 이어지는 민족사의 모순을 총체적으로 파헤치면서도, 그 속에서 살아 있는 민족의 힘을 다채로운 서사적 담론으로 결집시켜 내고 있다.
* 어두운 상점들의 거리 파트릭 모디오노 김화영 문학동네 2010
기억에서 망각으로 변화하는 우리 삶을 감동적으로 그려내고 있다. 소멸된 과거의 근원적 애매성을 재구성하는 것에서 벗어나, 개인적 일생 속에 숨겨진 조그만 비밀의 무더기와 맞닥뜨리도록 인도한다. 아울러 헛되게 바스러져 망각되어가는 과거에 매달리는 것보다는, 확실하고 찬란한 현재를 사랑하는 것에 천착해보도록 이끌고 있다.
* 엄마의 일기 : 첫번째 이야기 김명숙 책나무 2010
* 엄마의 일기 : 두번째 이야기 김명숙 책나무 2010
작가 자신의 어머니에 대한 기억을 고스란히 담아 어머니의 이야기를 들려주는 소설이다. 작가는 자신의 가족 구성원들에 대한 다양한 에피소드를 통해 60년대, 그 시절 가족들에 대한 향수를 불러일으킨다. 힘들게 산 어머니와 무뚝뚝한 아버지, 줄줄이 달린 자매들의 이야기를 통해 전형적인 우리네 가족의 이야기를 접하게 될 것이다. 1권에서는 어머니와 아버지에 대한 이야기, 2권에서는 아이들이 태어나고 집안에 불행이 닥친 후 새엄마가 들어오기까지의 이야기가 펼쳐지고, 마지막 3권에서는 친어머니가 돌아가신 후, 새엄마들의 구박에도 꿋꿋하고 밝게 살아가는 자매들의 이야기가 생동감 있게 그려진다.
* 왕국 1 요시모토 바나나 김난주 민음사 2008
* 왕국 2 요시모토 바나나 김난주 민음사 2008
할머니와 단둘이 산속에서 살던 시즈쿠이시가 산에서 내려와 세상에 발을 내딛는 이야기로 시작된다. 약초차의 명수인 할머니를 도와 약초차 만드는 법을 배우면서 생활하는 시즈쿠이시는 감수성이 강하고 감각이 예민한 소녀로 성장한다. 하지만 산이 개발되면서 시즈쿠이시는 할머니와 헤어져 도시로 내려오게 된다.
* 주피터의 비밀 양희찬 중명출판사 2006
인간의 심리를 낱낱이 파헤친 의학 스릴러 장편소설. 의사인 저자가 무의식을 자극하는 서브리미널 효과를 모티브로, 흥미진진한 추리와 빠른 전개로 이야기를 이끌어나가고 있다.
* 태백산맥 3 조정래 해냄 2010
상놈 출신이자 소작인 출신인 주인공 염상진을 비롯한 모든 소작인과 지주인 최씨, 김씨, 그리고 일본인 중도와의 대결과 갈등을 통해 한의 세계와 이데올로기의 세계를 결합시켜 뜨거운 감동의 공간을 창조해내고 있다.
* 파라다이스 1 베르나르 베르베르 임희근 열린책들 2010
우리를 웃게 만들고, 꿈꾸게 만들고, 전율하게 만드는 17편의 기발한 이야기들이 우화처럼, 신화처럼, 소설처럼 펼쳐진다.
역사
* 나의 올레는 어디인가 : 길·사람·자연·역사에서 찾다 서승범 자연과생태 2011
세상은 무수히 많은 길들의 합이고, 여행은 내 길을 찾는 방법이다. 이 책은 길, 사람, 자연, 역사에서 자신을 떠나게도 하고 돌아오게도 한 길, 그리고 나를 위로한 자신만의 올레를 소개한다.
* 노비의 딸, 조선 왕을 낳다 : 최숙빈과 장희빈 이경민 예문 2010
천민으로 태어났으나 조선 왕의 어머니가 된 장희빈와 최숙빈의 역사를 뒤흔들만큼 치열하고 강력한 음모와 대립을 팩션 형식으로 생동감 있게 그려내는 역사서다. 조선 왕실에서 남자와 여자를 통틀어 전무후무한 최고속ㆍ최고위 승급을 이루어낸 사노비의 딸 장희빈과 관노비의 딸 최숙빈의 운명 속으로 초대한다. 아울러 숙종과 인현왕후 등 주요한 인물의 특성은 물론, 숙종 시절의 궁궐과 정쟁 등과 관련된 사건사고까지 흥미진진하게 담아냈다.
아동
* (최승호 시인의) 말놀이 동시집 2 최승호 비룡소 2007
* (최승호 시인의) 말놀이 동시집 3 최승호 비룡소 2011
* (최승호 시인의) 말놀이 동시집 4 최승호 비룡소 2010
* (최승호 시인의) 말놀이 동시집 5 최승호 비룡소 2010
어린이의 눈높이에 맞춘 재미난 말놀이 동시가 소개되어 있습니다. 이번 동시들은 재미난 동물들을 소재로 해, 말의 조합과 말의 느낌을 더욱 동적이고 신나게 표현했습니다. 왜가리, 나무늘보, 이구아나, 끄덕새우, 비단길앞장이 등 호기심을 자극하는 재미난 이름과 습성을 지닌 동물들이 등장합니다. 이
* 기후 변화 공부책 최열 외 도요새 2010
우리가 살고 있는 지구는 요즘 열병을 앓고 있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편리한 생활에 길들여져서 지구를 아프게 하기 때문이죠. 가까운 거리도 자동차를 이용하고, 한겨울에도 여름처럼 뜨겁게 난방온도를 높여 생활하는 바람에 지난 100년 동안 지구의 평균 기온이 섭씨 0.6도난 올랐어요. 이렇게 온도가 계속 올라가면 어린이들이 어른이 될 쯤엔 우리나라에서 봄, 가을이 사라질 수도 있습니다. 하나뿐인 푸른 별, 지구를 구하기 위해서는 지구 온난화의 주범인 이산화탄소 배출을 줄여야 합니다. 우리 모두 다함께 노력하여 건강한 지구를 만들어 볼까요.
* 꼬리 잘린 생쥐 권영품 창비 2010
고양이에게 잡혀 꼬리가 잘린 생쥐 빠른발은 고양이 없는 유일한 장소가 학교라는 소문을 듣고 학교 건물에 숨어들어갑니다. 하지만 학교에는 고양이가 없는 대신 힘세고 못된 잘난 쥐들이 득세하는 터라, 꼬리 없고 작은 데다 털빛도 여느 쥐와 다른 빠른발은 입구에서부터 못난 쥐로 분류되어 쫓겨나고 말아요. 그러나 우여곡절 끝에 열린 창문 하나를 발견한 빠른발은 결국 교실로 들어가게 되지요. 학교살이를 즐기던 빠른발은 어느 날, 못난 쥐에 속하는 회색눈을 만나 친구가 되요. 한편 못난 쥐에 속하는 빠른발이 학교에 들어와 있는 것을 알게 된 잘난 쥐들이 빠른발을 내쫓기 위해 나서고, 용기 있고 맹랑한 빠른발은 잘난 쥐들의 횡포에 당당히 맞서기로 결심하는데요. 과연 빠른발은 이들에 맞서 싸울 수 있을까요?
* 너하고 안 놀아 현덕 창비 2007
문지방에 오손도손 앉아서 솜사탕 아저씨를 기다리기도 하고, 고양이 놀이를 하며서 엄마가 반찬으로 준비한 북어를 뜯어먹기도 하면서 장보러 나가신 엄마를 기다리는 아이들의 모습이 담겨있습니다. 아이들의 평범한 소꿉장난의 모습을 들여다 볼 수 있습니다.
* 빼앗긴 일기 이은하 한겨레아이들 2007
낮은 학년 동화보다 글의 양은 늘었지만 그림의 비중을 적절히 조절해 책읽기의 즐거움을 빼앗지 않도록 했다. 이 책에서는, 선이 굵은 민화 기법를 현대적으로 되살려 독특한 스타일을 연출하는 일러스트레이터 황보순희의 삽화를 맛보는 재미도 빼놓을 수 없다.
* 삼진아웃 이중현 문학동네 2007
표면적으로는 각기 다른 소재와 주제를 내세우고 있지만 밑바탕에는 거리를 좁히기 힘든 두 대립쌍간의 공생 가능성에 대해 조심스럽게 묻고 있다. 빗나간 자식 사랑과 욕심, 그로 인해 상처받은 야구 선수 지망생의 이야기다. 또한, 빠르게 변화하는 요즘 아이들을 이해하지 못하는 부모와 자녀의 반목과 화해를 그린 아빠는 천연기념물, 인간과 자연의 공생을 판타지 형식으로 도모한 대홍수, 고향을 지키는 사람과 고향을 떠난 사람 사이의 갈등, 도시 아이들과 농촌 아이들의 우정을 교차시킨 아우라지 처녀가 담겨 있다.
* 옛날 사람들은 어떻게 공부했을까? 햇살과 나무꾼 채우리 2001
머리를 묶어 천장에 매달고, 바늘로 무릎을 찔러 졸음을 쫓으며 열심히 공부한 최치원, 주위의 비웃음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책을 한 자 한 자 베껴가며 공부한 안향, 병에 걸린 어머니를 위해 공부를 시작했지만 어느새 공부의 즐거움을 깨닫게 된 이항복 등 열심히 공부하여 그 이름을 남기게 된 위인들의 일화를 담았다.
* 웅이의 바다 최윤식 낮은산 2006
바다의 거친 생명력과 그 속에서 살아가는 주인공 웅이의 삶을 생생하게 그려냈다. 무엇보다 고만고만한 일상을 담아낸 기존의 동화와는 다르게, 사면에 거친 파도로 둘러싸인 외딴섬의 이야기를 통해 바다라는 거대한 자연을 담아냈다.
* 제인에어 샬럿 브론테 류근원 예림당 1999
억압된 여성의 자유와 지위 향상을 위해, 그리고 사랑을 위해 당당하게 인생을 헤쳐 나가는 제인 에어의 감동적인 이야기가 펼쳐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