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송교육문화진흥회(한국점자도서관) 방문을 환영합니다.
본 도서관은 1969년 12월 10일, 시각장애인 당사자이셨던 故육병일 관장님께서 자신의 사재를 털어 설립한 한국 최초의 점자도서관으로 시각장애인의 지식정보 환경의 근간을 만드는데 최선을 다해왔습니다. 현재는 사단법인 청송교육문화진흥회로 명칭을 바꾸어 한국점자도서관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일찍이 80년대부터 찾아가는 이동도서관 시대를 열었고 시각장애인의 사회참여를 위한 정부간행물 보급 사업을 수행하였습니다. 디지털 사회가 등장함에 따라 가장 먼저 인터넷 전자도서관을 개관하고 국제적인 디지털토킹북 시스템을 도입하여 시각장애인의 디지털 독서환경을 조성하도록 하였습니다.
지난 2000년부터는 시각장애인을 넘어 노환이나 다양한 불편으로 인하여 독서에 장애를 갖고 있는 전 국민 20%에 달하는 독서장애인들에게까지 서비스를 확대하였고 촉각도서, 묵점자혼용도서, 점자라벨도서 등을 개발 활용함으로 장애아동들의 독서환경의 새 장을 열어주었습니다.
더불어 두 번에 걸쳐 개최한 국제컨퍼런스를 통해 한국장애인서비스 국제화에 기여하였으며 최근에는 단순한 서비스를 넘어 비장애인을 대상으로 장애 공감 및 인식교육을, 시각장애인을 대상으로 다양한 문화향유프로그램을 제공함으로 시각장애인의 폭넓은 사회활동 참여를 독려하고 있습니다.
본 법인이 한국점자도서관을 이렇게 잘 운영해 올 수 있었던 것은 하나님의 은총과 아낌없는 사랑을 보내주신 후원회원, 봉사회원, 기업들이 있었기 때문입니다. 앞으로도 사단법인 청송교육문화진흥회(한국점자도서관)가 더욱더 발전해 갈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 사단법인 청송교육문화진흥회 이사장김동복
- 한국점자도서관장김대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