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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음도서] 2023년 12월-2024년 1월 (청송 제67호)
- 작성자
- 관리자
- 작성일
- 2024. 04. 26(금) 13:54
- 조회수
- 401
신간녹음도서
철학
• 숲속의 자본주의자 박혜윤 다산초당 2021 6시간 21분
서울대를 졸업한 일간지 기자, 교육심리학 박사학위 소지자로 소위 엘리트로 살아온 저자는 번아웃이 온 남편과 함께 모든 것을 내려놓고 과감히 미국으로 향했다. 빠르게 소비하는 대신 느긋하게 향유하며 단돈 100만 원으로도 4인 가족의 한 달 일상을 풍요롭고 자유롭게 살 수 있는 방법을 찾아냈다. 자본주의에 반대하거나 귀농을 꿈꾸는 사람들을 위한 책이 아니라 하루 종일 치열하게 살고도 불안한 마음에 휩싸이는 이들에게 삶에 접근하는 새로운 관점을 제시하고 있는 책이다.
가정 생활
• 어느 날 멀쩡하던 행거가 무너졌다 이혜림 라곰 2022 5시간 23분
가득 채우기와 극단적 비우기를 모두 해본 이 작가는 진정한 미니멀라이프에 대해 말하고 있다. 저자는 미니멀라이프의 진정한 목적은 비워내는 것이 아닌 ‘비운 공간을 내가 좋아하는 것들로 채우는’ 것이라고 말한다. 삶의 무게가 버겁다고 느낀다면, 지금 내 삶이 행복하지 않다고 생각한다면 이 책을 읽어보길 권한다.
한국 소설
• 저주 토끼 정보라 래빗홀 2023 8시간 21분
2022년 한국 소설장에서 최고의 화제작 중 하나였던 저자의 호러, 판타지 소설 <저주 토끼>가 전면 개정판을 선보인다. 여러 민담과 설화, 동화, 전설의 형식을 차용한 이야기는 마치 어린 시절 즐겨 듣던 무서운 이야기처럼 오싹하지만 멈출 수 없는 강렬함으로 독자들을 끌어당긴다.
• 한산: 태동하는 반격 김동하 고즈넉이엔티 2022 10시간 50분
이 작품은 이순신의 옥포해전부터 한산대첩까지 8전 전승의 기록을 생생하게 재현하고 있다. 이순신과 함께 전선의 선두에서 용맹하게 싸웠던 다른 전라좌수군의 장수들 하나하나의 이야기까지도 담겨 있어, 입체적으로 현장감을 느껴볼 수 있다. 이순신의 일대기에 대한 기록들, 전문가들의 분석 의견 등을 토대로 철저히 확인해 더욱 확실하고 정확한 고증과 또 비어있는 이야기를 작가의 상상을 담아 재구성하였다.
한국 에세이
• (점자로 쓴) 다이어리 김성은 신아출판사 2021 6시간 45분
8세 때 녹내장이 발병하고 18세 때 양안 실명을 하게 된 저자는 현재 특수학교에서 재직 중이다. 육안으로 세상을 바라볼 수는 없지만, 심안으로 세상을 헤아리며 다채롭게 살아간 저자가 빚어낸 삶의 기록을 볼 수 있다.
• 마음이 흐르는 대로 지나영 다산북스 2020 6시간 44분
탄생의 순간부터 어린 시절 겪어야 했던 가난 속에서도 그녀는 낙심하지 않고 담대히 도전하며 미국에서 소위 잘나가는 정신과 의사이자 교수가 되었다. 그러나 병은 그녀의 삶을 180도 변화시켰다. 결국 의사와 교수로서의 삶을 잠시 내려놓게 되지만 그녀는 병을 통해 느끼지 못했던 새로운 삶의 가치들을 하나둘 깨닫게 된다. ‘마음이 흐르는 대로’ 살아가도 괜찮다는 용기와 위로를 건네고 있다.
• 최선을 다하면 죽는다 황선우 김혼비 문학동네 2023 6시간 44분
누구나 겪곤 하는 번아웃과 막막한 시절을 지나는 동안 서로를 웃겨주고 일으켜주는 여자들의 유머와 우정에 대한 이야기이다. 사람들에 시달리고 무너진 마음이 사람의 다정과 우정으로 회복되어 번아웃으로부터 끝내 회복에 이르는 길을 보여주는 책이다.
프랑스 에세이
• 심플하게 산다 도미니크 로로 바다출판사 2016 5시간 28분
프랑스 출신 저자는 동양적인 아름다움에 빠져 1970년대 말부터 일본에 살기 시작했다. 서구와는 다른 생활방식에서 저자가 찾는 삶의 핵심은 ‘심플함’이었다. 심플하게 살아야 인간답게 살 수 있다는 것이 이 책이 말하는 바다. 방대한 인맥 네트워크 사회에서 아는 사람은 많지만 정작 마음 둘 곳은 없다. 책은 이러한 시대의 모순을 극복하고 진짜 인간다운 삶을 살자고 말한다.
아동 문학
• 루리의 우주 황지영 샘터 2022 2시간 39분
현대 모비스와 푸르메재단이 ‘장애 인식 개선’을 목적으로 발간한 첫 번째 도서가 출간되었다. 가지고 있는 장애는 같지만 사회적 환경이 서로 다른 평행우주에 살고 있는 두 주인공을 통해 장애인에 대한 인식과 물리적인 환경과 관련하여 우리 사회의 뼈아픈 현주소를 짚어보고,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갈등 없이 함께 어울리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 해야 할 일을 생각해 볼 수 있게 하는 동화다.
• 아홉 살 독립군, 뾰족산 금순이 함영연 내일을여는책 2020 1시간 47분
만주 지역에서 항일 투쟁에 나섰던 어린이 독립군들의 이야기이다. 우리가 잘 알지 못했던, 사람들의 주목을 받지 못했던 1930년대 만주지역 항일무장투쟁 시기의 어린이 독립군들의 이야기를 만나볼 수 있다.
• 저수지의 아이들 정명섭 생각학교 2020 4시간 50분
40여 년 전 작은 민주화의 씨앗이 시작되던 그날, 무고한 아이들의 희생이 있었다는 진실을 복원하여 이야기하고 있는 <저수지의 아이들>은 5·18 민주화운동 당시 주목받지 못했던 1980년 5월 23일과 24일에 벌어졌던 ‘원제 저수지 총격 사건’과 ‘주남 마을 미니버스 총격 사건’이다. 작가는 아무도 몰랐던 두 양민 학살 사건을 각각 서사적 배경과 공간적 배경으로 가져와, 비극적이고 참담한 사건을 알리고자 했다. 독자 스스로 자연스럽게 역사의 현장으로 다가갈 수 있도록 이끌어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