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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자도서] 2023년 10-11월 (청송 제66호)_1
- 작성자
- 관리자
- 작성일
- 2024. 01. 24(수) 16:23
- 조회수
- 596
신간점자도서
심리학
• 가스라이팅 스테파니 몰턴 사키스 수오서재 2021 전3권
가스라이팅 전문가로 활동하는 임상심리 전문가이자 미국 정신건강 협회 공인 상담사인 저자는 직설적이고 명료하게 가스라이팅에 대한 모든 것을 한 권의 책에 담았다. 가스라이터들의 특징을 조목조목 설명해 그들을 간파할 수 있도록 돕고, 그들에게 벗어나는 방법과 과정을 안내하고, 관계를 끊을 수 없을 때를 대비해 상대하는 방법까지 상세하게 설명하고 있다.
자연과학
• 나는 나무에게 인생을 배웠다 우종영 메이븐 2019 전3권
30년간 아픈 나무들을 돌봐 온 나무 의사 우종영은 나무에게 인생을 배웠다고 말한다. 이 책에는 저자가 숲에서 배운 인간의 삶을 돌아보게 하는 47가지의 인생 수업이 담겨 있다. 사람에게는 얻을 수 없는 위안과 평안을 얻기를, 더 좋은 인생을 살아가는 법을 배워 가기를 바라는 뜻도 함께 담았다.
한국 시
• 독립운동 100주년 시집 한용운, 이상화, 김영랑, 이육사, 윤동주 스타북스 2019 전2권
백 년 전 1919년은 대한민국 역사에서 우리 민족의 독립 의지가 가장 역동적으로 표출된 의미 있는 해라 할 수 있다. 고종이 1월 21일 서거하고 독살 의혹으로 번지면서 2월 8일 독립선언으로 이어진다. 드디어 3월 1일 독립운동이 기폭제가 되어 전국적으로 확산된다. 그리고 4월 10일 임정요원들이 대한제국에서 대한민국으로 투표를 통하여 국호를 정하고 4월 11일 상해임시정부가 수립되는 100주년이 2019년이다. 이 시집은 독립운동 10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한국인이라면 누구나 좋아하는 시인이자 독립운동가인 6명의 시에서 대표적인 시 100편을 선정하여 수록하였다.
한국 소설
• 2022 제5회 한국과학문학상 수상작품집 서윤빈, 김혜윤, 김쿠만, 김필산, 성수나, 이멍 허블 2022 전4권
앞서 김초엽(제2회 중·단편 대상)과 천선란(제4회 장편 대상) 등 21명의 신예 작가가 절망의 어둠 속에서 회복의 빛을 그러모아 연대의 우주를 빚어냈듯이, 제5회 중·단편 수상자들 또한 지금 우리가 가진 불안과 두려움을 가지고서 희망의 우주를 빚는다. 지금 우리의 불안이 팬데믹 등 미래적인 사건에서 비롯된 만큼, 그 불안을 희망으로 바꿀 상상력도 좀 더 미래적일 필요가 있다. 어두웠던 우리의 지난밤, 그 밤하늘을 밝혀줄 6개의 우주를 소개하고 있다.
• 나는 실수로 투명인간을 죽였다 경민선 팩토리나인 2022 전3권
이 작품은 가장 미스터리한 투명인간의 존재를 등장시켜 ‘묵인’이라는 종족으로 참신하고 흥미로운 세계관을 구축하였다. 적들의 기습, 납치 사건 등 그들을 뒤쫓으며 숨 돌릴 틈 없는 추격전이 독자들을 끌어당긴다. 투명인간이라는 기이한 존재, 그들을 숨어 살게 만든 배후의 정체를 연속되는 사건들로 스릴있게 풀어내고, 그 속에서 원하는 바를 이루기 위해서라면 무엇이든 하는 자들의 일그러진 탐욕과 이기심을 적나라하게 그려내고 있다.
• 러브 몬스터 이두온 창비 2023 전4권
사랑이든 신념이든 등장 여성 인물들은 각자가 손에 쥔 것을 끝까지 사랑한다. 그러나 그 사랑들이 긍정적인 의미보다는 뒤틀리고 파괴하며 배신하고 떠나간다. 이 작품은 사랑이라는 거대하면서도 보편적인 주제를 압도적인 긴장감과 세밀한 짜임새로 엮었다.
• 붉은 봄 원주희 마카롱 2022 전4권
제9회 교보문고 스토리 공모전 대상 수상작으로 조선 후기 왕실을 무대로 한 로맨스 미스터리 소설이다. 조선의 왕족이 얽힌 로맨스라는 소재는 가볍고 발랄해 보이지만, 그 속에는 시대라는 굴레의 희생자가 된 주인공들이 주어진 운명을 극복하기 위해 애쓰는 모습에서 지금과는 다른 시대임에도 공감이 느껴진다.
• 관종이란 말이 좀 그렇죠 김홍, 서이제, 손원평, 이서수, 임선우, 장진영, 장희원, 한정현 은행나무 2022 전3권
‘관종’이란 키워드로 한국문학을 대표하는 젊은 작가 여덟 명의 테마 소설집 《관종이란 말이 좀 그렇죠》가 은행나무출판사에서 출간되었다. 현재 한국문학을 이끌어가고 있는 젊은 소설가 여덟 명이 ‘관종’의 세계에 발을 디뎠다. 다종다양한 이 ‘관종’의 삶의 모양을 특수한 인물과 아이러니한 상황, 비정상에서 비껴 간 관계와 오해들을 소설의 문장으로, 문학의 언어로 다뤘다.
• 근로하는 자세 이태승 은행나무 2022 전3권
자신의 목소리를 갖지 못하고 관료주의에 신음하는 사람들의 ‘웃픈’ 사회생활에 대한 이야기이다. 본의 아니게 관료주의적 관행에 ‘공범’이 되어가고 있는 사람들의 슬픔을 코믹한 상황으로 풀어내고 스스로 그 범주에 속하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는 사람들을 위로한다. 종국엔 관료주의적 생태에 과몰입되어 우리들이 놓쳐버린 삶의 빛나고 경이로운 가치들을 상기시킨다.
• 내가 말하고 있잖아 정용준 민음사 2020 전2권
열네 살 소년이 언어 교정원에 다니며 언어적, 심리적 장애를 극복해 가는 과정을 담은 소설이다. 말을 더듬는 인물은 그간 정용준 소설에서 자주 만날 수 있었지만, 이번 소설에서는 그 내면 풍경을 열네 살 소년의 목소리로 들려줌으로써 언어적 결핍에서 비롯된 고통과 고투의 과정을 한층 핍진하게 보여 준다.
• 산산조각 정호승 시공사 2020 전2권
1972년 작품 활동을 시작한 정호승 시인이 등단 50주년을 맞았다. 시인의 문학 여정에 있어 의미 있는 시간으로 기억될 이 해에 신작 우화소설집을 펴냈다. 시의 압축된 묘사 이면에 숨겨진 서사를 동화적 상상력으로 재탄생시키고 ‘우화소설’이라는 그릇에 담아 보다 친근한 이야기로 인간의 삶이 지닌 깊은 의미를 전달하고 있다.
• 소설 보다: 봄 2020 김혜진, 장류진, 한정현 문학과지성사 2020 전2권
새봄을 맞아 『소설 보다: 봄 2020』이 출간되었다. [소설 보다]는 문학과지성사가 분기마다 ‘이 계절의 소설’을 선정, 홈페이지에 그 결과를 공개하고 이를 계절마다 엮어 출간하는 단행본 프로젝트로 2018년에 시작되었다. 선정된 작품은 문지문학상 후보로 삼는다.
『소설 보다: 봄 2020』에는 2019년 겨울 ‘이 계절의 소설’ 선정작인 김혜진의 「3구역, 1구역」, 장류진의 「펀펀 페스티벌」, 한정현의 「오늘의 일기예보」, 총 3편과 작가 인터뷰가 실렸다.
• 여름의 빌라 백수린 문학동네 2020 전3권
현대문학상 <아직 집에는 가지 않을래요>와 문지문학상 <여름의 빌라>, 젊은작가상 <고요한 사건>, <시간의 궤적> 수상작을 포함하여 총 여덟 편의 이야기를 한 권에 담았다. 2016년 여름부터 2020년 봄까지를 갈무리한 이야기 속엔 작가의 눈앞과 마음 안에서 펼쳐진 풍경을 직시한 파노라마와 다양하고 우아한 생의 이면들이 곳곳에 스며들어 있다.
• 튜브 손원평 창비 2022 전3권
화제의 데뷔작 <아몬드>로 100만 독자의 사랑을 받은 저자의 신작으로, 작가가 인터넷에서 우연히 “실패한 사람이 다시 성공하는 이야기”를 추천해달라는 글을 읽고 쓰기 시작한 소설이다. 50년 가까운 세월 동안 끊임없이 사업을 벌이고 주저앉는 일을 반복해온 남자가 어떻게든 자신의 삶을 일으켜 세우고 변화를 시도하는 과정을 흡인력 있게 그려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