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점자도서관

    신간전자점자도서

    철학
  • 나는 심리치료사입니다  메리 파이퍼  위고  2019  273KB
  미국의 저명한 심리학자인 저자는 대학원에서 개인 상담실을 운영해 온 30여 년 동안 본인이 직접 겪은 사례들을 말해주고 있다. 긍정적이건, 부정적이건 심리치료를 시작하는 이들에게는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이라 믿으며 좋은 심리치료의 과정뿐 아니라 뼈아픈 실수의 경험도 털어놓는다. 저자가 전하는 편지를 통해 심리치료사 뿐 아니라 평범한 모든 이들이 자신의 삶에서 평화와 아름다움을 찾는데 도움을 얻을 수 있을 것이다.

    사회과학
  • 요즘 광주 생각  오지윤, 권혜상  꼼지락  2020  116KB
  5·18민주화운동 이후 40년의 시간을 지나, 12명의 밀레니얼 세대에게 광주가 어떤 의미를 갖는지 인터뷰한 책이다. 승패가 존재하는 토론이 아닌 각자의 솔직한 생각을 나누는 대화를 담았다. 개성 넘치는 12명에게 ‘요즘, 광주, 생각’을 물었다. 일상적인 광주, 앞으로의 광주 등 그들의 솔직한 언어와 생각으로 그려낸 광주를 들어볼 수 있다. 독자들은 이 책을 통해 ‘사건과 역사’로 존재하는 광주를 넘어 ‘의미와 가치’로 새롭게 이야기되는 그날의 광주를 만나볼 수 있을 것이다.

    한국 시
  • 다시 오지 않는 것들  최영미  이미출판사  2019  40KB
  시인 최영미가 6년 만에 신작 시집 『다시 오지 않는 것들』을 출간했다. 새롭고 뜨거운 언어로 문단을 넘어 한국 사회에 충격을 주었던 첫 시집 <서른, 잔치는 끝났다> 이후 20여 년이 지나 최영미 시인은 또다시 변화의 중심에 섰다. 이번 시집에서 시인은 자신의 안과 밖에서 진행된 변화를, 밥과 사랑과 세상을 더욱 원숙해진 언어와 강렬한 이미지로 표현해 냈다.

    한국 소설
  • 우리는 페퍼로니에서 왔어  김금희  창비  2021  303KB
  작가 김금희가 네번째 소설집을 출간했다. 2019년부터 2021년까지 발표한 작품을 묶어낸 이번 소설집에는 지난 3년간 각종 문학상의 호출을 받은 탄탄한 수작 일곱 편이 모였다. 표제작 <우리는 페퍼로니에서 왔어>는 “한 세대의 열정, 사랑, 좌절 그리고 그 좌절을 통한 성장을 증언하고 확인하는” “아름다운 소설 그 자체”라는 평을 받으며 2020년 김승옥문학상 대상을 수상했고, 수록작 <마지막 이기성>은 2019년 김승옥문학상 우수상과 2020년 이효석문학상 우수작품상을, <기괴의 탄생>은 2019년 김유정문학상 수상후보작으로 선정되었다.
  • 슬픔을 공부하는 슬픔  신형철  한겨레출판  2021  395KB
  문학평론가 신형철의 두 번째 산문집이자, <한겨레21>에 연재되었던 \'신형철의 문학사용법\'을 비롯하여 각종 일간지와 문예지에 연재했던 글과 미완성 원고를 모아 엮은 책이다. 4년 만에 펴낸 이번 산문집에서 저자가 평론가로서 작품과 세상 사이에 다리를 놓고자 했던 성실한 삶과 철학을 면밀히 들여다 볼 수 있다.